세상을 가지는 사나이들의 조건

01 8월 세상을 가지는 사나이들의 조건

새로운 사무실로의 이전을 앞두고 집에서 일을 해보니 영 마음이 편치 않다.
아침밥을 먹으며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. 남자에게 세상 밖은 그의 전장을 누비는 말이라고

천리마는 천리를 달리는 역량을 가진 명마지만 함부로 아무에게나 등을 내주지 않는다. 이 말보다 더 담대한 야성을 가진 자만이 천리마의 등에 오른다.

세상 사람들은 삶의 끝없는 전장을 털털거리며 다니다 보면 모든 것을 내려 놓는 은퇴를 꿈꾸지만 그 꿈은 천리마에서 내려오겠다고 꿈꾸는 것, 천리마를 놓아버린 장수가 더 이상 장수라고 할 수 있을까. 남자는 천리마를 타다가 저 너른 평야에서 사라져가야 한다. 그 것이 참다운 남자의 삶이다.

세상이 힘들다고 하지 마라, 세상이란 천리마는 본성이 거칠다. 그 거침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자만이 그 천리마의 등을 얻는다.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나이여. 그 거친 천리마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길들여 그 등에 올라타라. 몇 번을 떨어지더라도 너는 나의 말이야라고 외치며 결국은 그 등에 올라타 세상을 호령하라.

세상을 가지는 자의 세가지 조건, 세상을 마음에 품을 것, 한 없이 자신을 낮출 것, 끝없이 도전하고 도전할 것.결국은 용기있는 자들의 세상이라는 것이다. 용기를 품은 세상의 대장부여. 전사여.

2012 11월 6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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